작성일 : 08-07-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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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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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수
 조회 : 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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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타라는 악기의 유래를 약간 살펴보면
기원전 4500 년전 수메르왕국의 <판두라>라는 악기에서 유래한다고 할 수 있답니다
이어서 기원전 2500 년경 중근동지역에서 <하프>와 비슷한 발현악기가 나타나고
이집트 시대에는 <네페르>
그리스에서는 <기타라>라는 악기가 사용되었답니다 ^^
이 명칭이
현대에 <기타>라는 명칭에 가장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타>가 악기로서 쓰이게 된 것은 기원전 3000 년경으로 추정이 되며
기원후 1500 년경 부터
중부유럽의 <류트>
에스파냐(현 스페인)의 <비올라>와 함께 중요한 악기였답니다
16~17 세기에 걸쳐
<기타>는
음량이 큰 악기의 등장으로 인해 <류트>나 <비올라>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성행했지요 ^^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에스파냐(스페인)의 F.Sor / D.Aguado
이탈리아의 M.Giuliani 등에 의해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특히
1852년 에스파냐에서 F.Tarrega 의 역사적 탄생으로
<기타>에 음색을 가미하는 기교를 창안함과 동시에
대중음악가들의 작품과
자국의 음악가.... 알베니스(I.Albeniz) 그라나도스(Granados) 등의 민속음악까지도
<기타>에 담아 근대적 기법과 표현력을 확립하였지요
그래서
타레가를 근대기타의 아버지라고 부르지요 ^^
그의 제자로서는
에밀리오 푸홀(E.Pujol) / 미겔 료벳(M.Liobet) 등 대연주자가 있고
불세출의 인물 ... 앙드레 세고비아(A.Segovia) 도 그 영향아래 성장했답니다
특히
세고비아는 기타를 살롱에서 연주회장으로 옮겨 전세계에 기타음악을 소개했지요
설명이 길어져 죄송 ^^
원래
<기타>는 한가지 명칭을 가졌었지만
작은 음량의 한계를 넘어 무한대의 음량으로 확대시킨 <일렉기타>
저음부 음역의 폭을 넓힌 <베이스기타> 등으로 나뉘는 데
통상
기타(Guitar) / 클래식기타(Classical Guitar) 로 표현됩니다
약 20여년 전까지는
등등을 의미하는 <기타>라는 말과 혼동되지 않게
<기타아>라는 표기를 협회에서 사용했는 데
교과서에 정식명칭으로 <기타>라고 확정수록하여
지금은 사용하고 있어요 ^^
한국에서는 <기타>라 하면 <통기타>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 데
외국에선 주로 클래식기타를 의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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