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kita Koshkin (1956 ~ 현 )
러시아 모스코바 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니키타 코시킨
검은 고양이 / 어셔가의 몰락 / 등으로 유명한
추리소설가 - 애드가 엘런 포우 - 의 소설 " 어셔家의 몰락 " 을 읽고
니키타 코시킨이 작곡한 곡으로 ...
애드가 엘런 포우 - 의 삶이 유년시절부터 불우하고 외로웠던 영향으로
그의 추리소설작품들은
어둡고 몽환적이며 가슴을 저리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많아요
이곡 '어셔가의 왈츠' 도 그래요
대저택 귀족 어셔가문의 마지막 후손 '레델릭 어셔' 가 쌍둥이 여동생이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고 ... 그후 여동생의 혼령을 보고서
결국은
병들고 파리한 '레델릭 어셔' 마저 폭풍이 불던 날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어셔가문의 종말을 고하는 내용인 만큼
폭풍에 흔들거리는 낡은 대저택 창문소리의 스산함과
우울하고 파리한 어셔의 모습이 교차되는 ... 조금은 난해한 곡일 수 있어요^^
안정된 운지를 위해 템포가 늘어져 긴장감이 풀어짐을 조심해야 하며
그야말로
긴장과 이완의 교차되는 진행으로 인한 곳곳의 작은 클라이막스와
마지막 팽팽한 긴장의 클라이막스를 지나 침묵으로 끌어가며 종결됩니다 ..
특히
마지막 후반부에 낮게 깔리는 저음부의 연속진행(오르간 포인트)과 함께 솟아오르는
강렬하고 긴장된 선율부의 그로테스크한 표현력이 부족하다면 긴장감이 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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