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발력에는 본능적인 순발력이 있고
- 훈련에 의한 순발력이 있는 데 .......
악기연주에는 두번 째의 훈련에 의한 순발력에 속해요
군대에서 군사훈련을 받는 게 훈련에 의한 순발력을 위해서
- 피알아이 (피나고, 알베고, 아프고, 이갈리고) - 스런 훈련을 받는 거거든 ...
전투의 위기상황에서 대처하는 것은
두뇌로 생각해서 피하거나 엎드리거나 하는 건 아니고 훈련으로 익혀진 메뉴얼적인 기능에 의해
순간적인 대처가 이뤄지기에 ... 군사훈련이 필요한 이치예요
다시말하면
위기의 순간에 훈련에 의해 익혀진 기능적인 효과적 동작으로 피하고 엎드리고 ...
그 다음엔 기능적인 순발력에 의해 소총사격을 하게 되고 수류탄을 던지고 ... 등등
본능적인 순발력은 전투위기 상황에선
단순동작 - 무조건 엎드리거나 옆으로 피하는 - 등등
그다음의 대처가 없어요 ...이걸 오합지졸이라고 ....^^
악기를 연주할 때는 무작정적인 순발력이 필요한 게 아니고
훈련된 기능적인 순발력이 필요하기에 ... 반드시 연습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돼요
세인군이 질문한대로
천천히 의식적인 연습으로 제대로의 기능적 동작을 손가락이 익히도록 해야만
무의식적인 순발력있는 제대로의 연주가 가능하다는 의미 ... 이걸 손가락이 기억한다는 의미로 표현
그리고
그런 기능적인 순발력들이 전공생이나 프로연주가들에겐 필수적인 조건인 데
그런 기능적인 순발력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지도하느냐 - 가 지도자나 교육자의 지도 노하우 !!!
특히 ... 트레몰로 !!!
위에 말한 것들이
취미자들이나 전문가들이나 다 필요한 사항이지만
- 프로연주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필수
- 취미자들에겐 필수라고 까진 말할 수 없어요
이유는 세인군이 알겠지만 - 많은 시간과 인내심의 훈련과정을 거쳐야하기에 ...
결론은
연주란 ... 마음으로 엮어가는 악상과 흐름을
기능적인 순발력으로 왼손 오른손이 움직이며 만들어 내줘야 한다는 거고 ...
또한
정밀한 기능적 순발력을 쌓을수록 높은 실력과 걸맞는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 ...
여기서 마음이란 세인군이 말한 두뇌의 생각이라는 표현일 수 있는 데
두뇌의 생각은
악상의 흐름을 엮어가는 것이지 ... 양손의 손놀림 동작을 어떨게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는 의미는 아님...
더 깊은 디테일한 것들은 글로 설명하기 힘들어^^
ㅎㅎ 이런 문제는
딴지를 걸거나 토를 다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쓰지 않는 게 내 성격인 데 ... 공개적 질문이기에 공개적으로 간략하게 썼어요^^
(내 홈페이지는 개방되어 있으니 로그인 하지 않아도 돼요)
김선생이 썼어요 .... ^^
이세인15-09-22 21:53
선생님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렸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김선생15-09-23 10:48
오케이 ...^^
실제적으로 윗글을 곰곰히 묵상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문이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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