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 9월 7일 (토) / 오후 5시
- 장소 :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 티켓 : 전석초대
- 주최 : 충북대학교 폴리포니 고전기타아회
- 후원 : 폴리포니 현우회
유난히 덥고 비가 많이 내리던 여름이 지나가고, 제법 선선해진 바람은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땀과 짜증이 많이 나는 여름이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폴리포니 합주단원들은 가을의 결실을 위해 수많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작은 노력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하나의 커다란 열정으로 가득 채워 보여드리려 합니다.
다가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저희가 준비한 기타선율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35대 합주단장 김주홍 -
매해 여름마다 가장 덥다고들 하지만 이번 여름이 가장 더웠던 해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내 잠들어있던 여러분의 감성을 저희의 아름다운 기타선율로 깨우고자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여름동안 동아리방에서 합주단원들과 모여 열정을 쏟았습니다.
저희들의 열정이 가득한 이번 정기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36대 회장 김태경 -
■ PROGRAM ■
1. EnsembleⅠ/ cond. 08'김주홍
- The Nutcracker Suite Op.71a - 1:Overture Miniature - P.I.Tchaikovsky
2. QuartetⅠ/ 12'김예지 12'김태경 12'권아름 12'이보람
- Romance No.1 - F.Kleynjans
- The Rag Time Dance - S.Joplin
3. Duet / 10'한승희 11'이재희
- Fintan Waltz- Koshka
- Duo in G - F.Carulli
. Ⅰ. Largo
. Ⅱ. Rondo
4. Trio / 06'박 근 09'정태규 09'권종률
- Sonata in A minor "Arpeggione Sonata" - F.Schubert
.......... INTERMISSION ...........
5. QuartetⅡ / 12'최영조 13'김명기 12'김지희 12'원재희
- Carmen Suite No.2 : Chanson du Toreador – G.Bizet
-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 G.F.Handel
6. Quartet Ⅲ / 07'김용기 07'박종범 07'최영현 08'탁정빈
- Blue Ocean Echo - Country Gentleman (Arr. William Kanengiser)
- The Nutcracker Suite Op.71a - 8 :Waltz of the Flower - P.I.Tchaikovsky
7. Solo / 10 '박배성
- Baden Jazz Suite - J.Jirmal
.Ⅰ.Simplicitas
- Tarantella - J.K.Mertz
8. EnsembleⅡ / cond. 08'김주홍
- Symphony No.25 in G minor - W.A.Mozart
.Ⅰ.Allegro con brio
- EnsembleⅠ
.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요정들의 이야기를 담은 2막 구성의 발레음악으로
1891년 무용가 말리우스 페티파가 의뢰하여 1891년에서 1892년 사이에 만들어졌는데
이 발레는 서구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계절이면 반드시 공연되곤 하는 인기있는 발레 중 하나이며
차이코프스키는 이 발레음악들 중에서 8곡을 골라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을 음악회 연주용으로 만들었다.
원래 발레 전곡 버전에서는 ‘서곡’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모음곡 버전에서 ‘작은’이란 말이 추가되었다.
B♭장조, 2/4박자, 소나타 형식에서 발전부를 뺀 형태의 구성으로, 현과 목관의 사랑스런 연주가 돋보이는
행진곡풍의 곡이다.
- EnsembleⅡ
. 영화 <아마데우스>의 오프닝 장면에 사용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이 작품은
흔히 ‘모차르트의 첫 번째 걸작 교향곡’으로 거론된다. 모차르트는 모두 41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교향곡 40번>과 더불어 유일한 단조 교향곡이다. 모차르트가 세 번의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1773년 17세 때
작곡한 곡으로 이전에 작곡된 밝고 경쾌한 느낌의 교향곡들과는 달리
교향곡 25번은 어두운 비애와 격정이 농밀하게 녹아들어있다.
합주에 쓰이는 교향곡 제25번 g단조 제1악장은 분노한 듯한 표정의 제 1주제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소 장난스러운 느낌의 제 2주제가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치열하고 치밀하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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