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8-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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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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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kimstar2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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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불끈들고 학원에 갔다가 죽는줄 알았네요.
차는 송정리에 세워두고 버스를 탔으니
이리치고 저리치고 내가 이짓을 왜하나 싶게 미련을 떨었는데
남들은 폼나게 잘도 들고 다니더만 제가 너무 연약(？) ^^ ？
처음에는 모르니 들이 대는수 밖에요.
학원에 갔다오면 기분이 참 좋아요
오늘도 포기하지 않았구나 하는 성취감이죠.
집에오면 애들이 뭐 배웠냐고 눈을 반짝이며 묻습니다.
남편은 오늘도 개기고 왔어？ 라고 하지요.
저는 선생님이 참 좋아졌어요 (아부는 평소에)
가을이 다가오는지 손이 점점 거칠고 뻤뻣 해져서 기타 안될거 같아요 ^^＆(이제 다른핑계를 찾고 있는 게으른 초짜 ) --이 고민도 해결해주실거죠？ 샘？ --
사실 다른 분들의 연습연주를 들으면 귀가 너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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